작년 日방문 외국인 4243만 명으로 역대 최다…한국인 가장 많아

외국인 방문객 4000만 명 처음 돌파…전년 대비 15% 증가
중·일갈등에 지난달 中방문객 감소

2025년 9월 16일 도쿄 중심부 아사쿠사 지역의 센소지 사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있다. 2025.9.16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4243만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565만 명(15%) 증가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연간 400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체 외국인 중 신규 입국자가 약 3918만 명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2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722만 명), 대만(639만 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의 수는 약 28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절반으로 줄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에 중국 정부가 반발해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호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문 목적으로는 관광을 비롯한 단기 체류가 3846만 명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고, 유학과 기능 실습으로 방문한 이들이 각각 18만 명, 16만 명을 차지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