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주시하는 中, 공식답변은 "양자교류라 언급 안해"

외교부 대변인, 지난 9일엔 "지역 평화·안정 증진에 도움돼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플러스 3 정상회의를 앞둔 27일 현장 직원들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기를 설치하고 있다. 2025.10.27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대해 "한국과 일본의 양자 교류"라고 선을 그었다.

한일 정상회담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인식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 직후 이뤄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지난 9일에도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한일 양국 간 일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말하고 싶은 것은 국가 간 교류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오 대변인은 일본 다카이치 내각이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해서도 "이는 일본의 내정으로 평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