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베네수엘라 순조로운 민주주의 체제 전환 기대"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대만 정부는 6일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것에 대해 "베네수엘라가 순조롭게 민주 체제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샤오광웨이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의 현재 국내외 정치 및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이 국제 마약 밀매에서 맡고 있는 역할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샤오 대변인은 "권위주의적 통치가 초래한 인도적 위기는 오랜기간 지역의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줬다"며 "대만은 베네수엘라가 민주 체제로 순조롭게 전환하고 대만과 베네수엘라 간의 관계 발전을 더욱 촉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념에 유사한 동맹국들과 협력해 지역 및 세계의 안전과 안정,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민 보호의 기본 원칙에 따라 외교부가 관련 정세 발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최신 상황을 파악해 적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즈젠 대만 국방부 차관은 전날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중국이 대만에 유사한 작전을 재현할 가능성에 대해 "대만 군은 비상상황 대응 규정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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