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애도 기간 시작, 전세계서 추모 물결[포토 in 월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 정부가 29일부터 3일간을 홍콩 초고층 아파트 참사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자 전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29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홍콩 정청 건물에 중국의 오성홍기와 홍콩자치구 기가 조기 형태로 걸려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위의 장면을 클로스업한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존 리 행정장관(앞줄 가운데) 등 홍콩 정청의 간부들이 정부청사 앞에서 아파트 화재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위해 3분간 묵념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9일 홍콩 타이포 지역에서 설치된 아파트 화재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9일 홍콩 타이포 지역에 설치된 아파트 화재 희생자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배우 박보검이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서 검은 넥타이에 검은색 정장을 하고 아파트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각국 정상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화재 진압을 지시하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 CCTV 갈무리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페북을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아리랑TV 갈무리

일본 총리도 애도 성명을 내는 등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NHK 갈무리

홍콩이 초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은 이날 오전 8시 정부 청사 앞에서 조기가 게양된 가운데 3분간 묵념했다.

시민들도 추모 공간에서 헌화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홍콩 정부는 이날부터 3일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홍콩 전역에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 모든 정부 건물과 시설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됐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이번 아파트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8명, 실종자 수는 1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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