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애도 기간 시작, 전세계서 추모 물결[포토 in 월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 정부가 29일부터 3일간을 홍콩 초고층 아파트 참사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자 전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각국 정상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페북을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일본 총리도 애도 성명을 내는 등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홍콩이 초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은 이날 오전 8시 정부 청사 앞에서 조기가 게양된 가운데 3분간 묵념했다.
시민들도 추모 공간에서 헌화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홍콩 정부는 이날부터 3일간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홍콩 전역에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 모든 정부 건물과 시설에는 중국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조기가 게양됐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이번 아파트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8명, 실종자 수는 1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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