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日구마모토현 제2공장 부지 협정체결…"2027년 12월 가동"
제1공장 인근에 건설예정…"6나노 반도체 생산"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JASM이 24일 인근 부지에 제2공장 착공을 공식화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제2공장 건설 예정지인 기쿠요마치와 입지 협정을 체결했다.
제2공장 투자액은 약 139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제1공장을 포함해 두 공장에 약 78억 4600만 달러(약 11조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2공장은 2027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제1공장 동쪽 옆에 6만 9000㎡ 규모로 건설된다. 제2공장엔 170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제1공장과 합쳐 전체 3400명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제1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보다 고성능인 회로 선폭 6나노미터(㎚) 반도체를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호리타 유이치 JASM 사장은 협정 체결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막대한 투자 비용을 고려해 "본격적인 양산 시기는 수요 상황을 신중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TSMC는 2021년 가을 구마모토에 진출했으며 제1공장은 2024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제2공장의 착공 시기는 당초 2024년 예정됐으나 여러 차례 연기됐다. 구마모토 교통 체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공이 지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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