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감독총국 "듀폰 반독점 혐의 조사 절차 중단"

4월 반독점 혐의 조사 공식화…3개월 만

듀폰 로고. 2009.8.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중국 시장감독총국이 미국 화학회사 듀폰에 대한 반독점 혐의 조사 절차를 중단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4월 2일 무역 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고, 이 중 중국산 미국 수출 상품에 대한 관세율은 34%였다.

중국 또한 이틀 뒤 일련의 맞대응 조치를 발표했고, 이와 동시에 시장감독총국은 듀폰 중국그룹 유한회사에 대한 반독점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공식화했다.

미국의 화학회사 듀폰은 1988년 중국 선전에 외국인 100% 출자 형태로 듀폰 중국그룹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현재는 화학을 포함해 농업·식품·전자·섬유·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