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 이란 핵시설 공격 규탄성명…"중동 긴장 악화시켜"
"유엔 헌장·국제법 위반…대화·협상 시작해야"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국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강력 규탄하며 양국 간 대화와 협상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하에 있는 이란과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측의 이러한 움직임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쟁 당사자들, 특히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발포를 중단하고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대화와 협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 특히 분쟁 당사자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대국들은 정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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