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축함 등 대만해협 통과…중국 "잘못된 신호 전달" 비판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미국 구축함 등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리시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12일 "10~12일까지 미국 구축함 랠프 존슨과 해양측량선 바우디치가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시 대변인은 "해군과 공군 병력을 조직해 미국 함선의 항행 작전을 전 과정에 걸쳐 감시하고 경계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처리했다"며 "미국 측의 행위는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고 안보 위험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부전구는 항상 높은 경계를 유지하며 국가 주권과 안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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