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우크라 참전 20대 일본인 의용군 사망 확인"(상보)
우크라 전쟁서 일본인 사망자 첫 발생
지난 9일 사망…어떤 전투서 사망했는지는 불명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던 것으로 보이는 20대 일본인 남성이 사망했다고 일본 정부가 11일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본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키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주재 일본 대사관이 현지 당국에 확인한 결과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가한 20대 일본인이 지난 9일 사망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본인이 사망했다는 정보가 소셜미디어(SNS)상에 퍼지자 현지 일본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에 제보를 요구했다.
다만 이 남성이 어떤 지역의 어떤 전투에서 사망했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쓰노 장관은 우크라이나 주재 일본 대사관은 사망한 남성의 가족들과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SNS상에선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가하는 일본인 '의용병'이 우크라이나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0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피 권고를 내렸으며, 어떤 목적으로든 우크라이나로 출국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마쓰노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이미 체류 중인 분들은 안전을 확보한 뒤 즉각 대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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