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과의 경제전쟁에서 크게 지고 있다”-배넌
-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미중은 이미 경제전쟁에 돌입했으며, 이 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배넌은 ‘The American Prospect’라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골드만삭스 출신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중국에 너무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에 보다 강력하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에게 있어 중국과의 경제전쟁은 모든 것"이라고 말한 배넌은 "우리는 미친 듯이 이에 집중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계속 밀린다면 5년 후에는 길게 잡아 10년 후에는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변곡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넌은 또 ‘슈퍼 301조’를 이용,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전쟁을 통해 세계의 리더가 된다며 지금 중국의 경제 팽창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미국은 영원히 중국을 다시 따라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inopark@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