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불기둥' 中 구이저우 천연가스관 폭발…8명 사망

초동 조사 결과 발표…40여명 사상·중상자도 다수

2일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발생한 천연가스관 폭발 장면. (출처 : 시나망) ⓒ News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서 천연가스관 폭발로 최소 8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가스관 폭발은 이날 오전 10시44분쯤 구이저우의 먀오족자치구인 칭룽(晴隆)현에서 발생했다.

화재는 2차 폭발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커다란 불기둥이 치솟아 먼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당초 사상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초동 조사 결과 12명의 중상자를 포함한 사상자 규모가 이날 오후 7시쯤 발표됐다.

현지 주민인 랴오(廖)는 자신이 현장으로부터 약 3㎞ 떨어져 있었지만 불길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사람들이 서둘러 대피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주민들이 화재를 피해 도망치는 가운데 뒤편으로 불기둥이 솟아오른 모습이 보인다.

현재 불길은 진압됐으며 가스 누출도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2일 중국 구이저우성 천연가스관 폭발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출처 : 시나망)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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