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반기문 총장 통화…"세계 평화 노력" 높이 평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9월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린 항저우국제전시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9월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린 항저우국제전시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반 사무총장의 세계평화와 발전 및 번영을 위한 노력과 유엔과 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그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국가는 많은 새로운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와 유엔의 개선된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반 사무총장은 유엔헌장이 부여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주목할만한 업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유엔과 중국의 협력이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유엔를 확고히 지지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새 사무총장과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사무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재임 기간 중국의 대폭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중국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촉진과 개도국 간 '남남협력' 강화, 국제 기후변화 대처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구테흐스 새 사무총장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항상 국제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