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시진핑과 회담…"북핵 문제 中 노력 높게 평가"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0년간 세계 평화 유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국을 10번째로 방문한 반 총장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반 총장이 지난 10년간 세계 평화를 유지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했고 기후 변화 대응 등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대해 노력했다"며 "또 유엔과 중국 협력 강화에도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다양성은 세계가 앞으로 나아가는 엔진이자 원천으로 각국은 국가 정서에 적합한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의 글로벌화는 기회와 번영을 가지고 왔지만 한편으로는 도전과 골칫거리를 맞이했다"며 "전세계는 통치를 강화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반 총장이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은 유엔과 기후변화 문제 등과 관련해 밀접하게 협력하는 것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총장은 "유엔 내 중국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고 글로벌 지속 발전 촉진과 기후 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6자회담 의장국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은 중국이 제안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과 협력을 강화해 개발도상국의 인프라건설을 돕기를 희망한다"며 "올해 G20 의장국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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