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 '오물 투척' 20대 체포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작년 12월 발생한 일본 요코하마(橫浜) 주재 한국 총영사관 오물 투척 사건과 관련해 20대 일본인 남성이 14일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나가와(神奈川)현 경찰은 이날 오후 요코하마시에 거주하는 23세 남성(무직)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위력(威力)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작년 12월11일 오후 1시쯤 요코하마시 나카(中)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구내 주차장에 사람의 배설물로 추정되는 오물이 든 골판지 상자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뒤 현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영사관 앞 길거리에서 담 너머로 상자를 던지는 장면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오물 상자엔 일본 내 우익 시민단체(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재특회)의 이름과 함께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파 보복"이란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한편 이에 앞서 작년 11월엔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리는 사건이 발생해 한국인 용의자 전모씨(27)가 현재 일본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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