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가사와라 제도서 규모 8.5 지진…도쿄 건물 흔들려(상보)

NHK홈페이지 ⓒ뉴스1 2015.05.30/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규모 8.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4분께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규모 8.5, 진도 5의 강진이 관측됐다. 진원지는 오가사와라 제도 서부 바다의 깊이 590km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지지통신 등은 이번 지진이 도쿄 등 지역에서도 감지됐다고 밝혔고 AFP통신도 이날 8시 30분께 도쿄 건물이 흔들렸으며 자동차 경보음이 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본 JR은 이날 지진으로 인해 도카이도 신칸센이 정전되면서 도쿄~오사카 상하행 운전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FC도쿄의 홈구장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프로축구 경기 역시 후반 21께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됐다.

이 외에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지진과 관련,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도쿄에서 87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이 깊이 696km에서 발생하면서 쓰나미 위협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진대도 이날 7시 23분(일본시간 8시 23분)께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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