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민투표, 센카쿠 주변 낙도 자위대 배치 찬성 다수"
- 국종환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일본과 중국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 낙도에 일본 육상 자위대 배치를 묻는 일본 주민투표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23일 보도했다,
일본의 최서단에 위치해 중국과 인접한 오키나와 요나구니섬에 육상 자위대 연안 감시부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주민투표에서 찬성이 681표를 기록해 반대 445표를 앞섰다.
투표는 전날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을 포함해 중학생 이상의 주민 12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투표율은 85.74%였다.
신문은 이번 투표 결과로 인해 요나구니섬에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한 부대 건설 부지 조성 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내년 3월까지 부대 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최서단에 위치한 요나구니섬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에서 약 150km 떨어진 곳으로 일본 유인도 중 센카쿠에서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자위대 감시 부대가 이곳에 설치될 경우 중국의 반발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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