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는 이치로? 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다가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다. ⓒ News1
아사다 마오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다가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다. ⓒ News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에 아사다 마오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사가와스포츠재단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본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포츠 라이프에 관한 조사'에서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부문에서 피겨 스케이팅의 아사다 마오가 17.6%의 선택으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최고였던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이치로 스즈키는 8.8%로 2위로 밀렸다. 3위는 양키스의 에이스 마스히로 다나카, 4위에는 피겨 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 5위에는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AC밀란의 혼다 케이스케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좋아하는 선수를 1명 써달라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551명이 답변했다. 지난해에는 1위가 이치로, 2위가 아사다 마오, 3위가 일본의 골프 선수 이시카와 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