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충제 냉동식품 식중독 피해자 1400명 넘어
- 정이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해산물 회사인 마루하니치로의 자회사 아크리푸즈에서 생산한 냉동식품을 섭취한 소비자 1400명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 중 일본 보건성에서 공식 확인한 사례는 1047건이지만 지역 보건기관과 아크리푸즈에 식중독 감염 신고가 계속되고 있어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루하니치로는 지난해 말 아크리푸즈 군마 공장에서 제조된 냉동식품 가운데 일부에서 진딧물 살충제인 말라티온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일 아크리푸즈에 첫 불편 신고가 접수됐지만 업체는 말라티온 성분 검출 결과가 나온 뒤인 지난달 29일에야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수사당국은 제조 과정에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제품에 말라티온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당국은 포장시설 근로자 81명에 중점을 두고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아크리푸즈는 지금까지 640만 개의 제품을 회수했으며 해외로 수출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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