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친 시중쉰 탄생 100주년에 중국이 '떠들석'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국영방송국인 CCTV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시중쉰의 업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총 6편의 문헌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시중쉰'은 중앙당사연구원,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CCTV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공산주의 전사이자 노동자계급 혁명가인 시중쉰을 재조명한다.

중국 중앙당 연구소는 당국의 승인을 얻어 '시중쉰 문집', '시중쉰 기념문집', '시중쉰 화첩'도 출간하며 또 중국우정집단공사도 15일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이와 함께 각 지방정부도 시중쉰에 대한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시중쉰이 혁명활동을 전개한 간쑤(甘肅)성은 지난 9일 시주석의 동생인 시위안핑(習遠平)이 참석한 가운데 시중쉰 탄생 기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왕싼윈(王三雲) 간쑤성 당서기는 "시중쉰은 간쑤성 혁명근거지의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11일에는 시 전 부총리의 고향인 산시성에서 좌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중쉰의 고향인 산시성의 웨이난(渭南)·칭양(慶陽)과 춘화(淳化)현 등에서는 시중쉰 기념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또 시중쉰이 당 서기를 역임했던 광둥성 역시 차기 유력 지도자 후보군 중 한명인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시중쉰과 광둥개혁개방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후 서기는 "시중쉰은 실사구시 정신으로 광둥의 개혁개방과 경제특구 건설에 공헌을 했다"고 언급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