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우물 트리튬 23만베크렐…'기준치 4배'
하루사이 10만베크렐 급상승…원인 몰라 파악중
- 배상은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고농도 방사능 문제로 국제적 우려를 사고 있는 후쿠시마 제 1원전 지상 탱크의 관측용 우물에서 8일 법정 기준치의 4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오염수 300t 유출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마이니치 등에 따르면 원전운영사 도쿄전력은 이날 원전 지상 탱크에서 북쪽으로 약 20m 떨어진 관측용 우물에서 지난 6일 채취한 지하수를 분석한 결과 리터당 23만 베크렐(Bq)의 방사성 물질 트리튬(법정 기준 6만 Bq/)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원전 트리튬 농도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19만 Bq를 기점으로 이후 계속 감소해 이달 5일에는 13만Bq로 하락했다.
그러나 단 하루 사이에 방사성 수치가 10만 Bq 이나 치솟아 그 원인을 둘러싸고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방사성 수치 상승의 원인으로 계속된 호우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이 우물로 흘러들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은 "주변의 다른 우물 수치도 주시해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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