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기했던 ICBM 발사 재개 "北 견제 목적 아냐"
이르면 이달 하순 미니트맨3 실험 발사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니트맨 3의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정기 실험의 일환으로 이르면 이달 하순 발사 실험을 재개할 방침이다.
북한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지난달 30일자로 종료되면서 한반도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신은 "북한이 반발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당초 지난달 9일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과 도발을 우려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연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실험에 대해 "특정 국가를 견제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정기적인 성능 확인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과잉반응을 보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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