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고속열차 신칸센 운영기술 대만 이전

일본의 초고속열차 신칸센 ©  AFP=News1
일본의 초고속열차 신칸센 © AFP=News1

일본 중앙일본철도(CRA)가 대만 고속철도공사(THSRC)에 초고속열차 신칸센(新幹線)의 운영기술을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23일 일본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 교도통신은 양사가 수개월내 열차 차량과 철로와 신호 등에 관한 유지와 점검은 물론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책까지 포함된 전반적인 고속철도 운영기술을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철도기업들은 대지진의 위험성을 직접 경험한 후 외부의 충격을 받을 경우 자동적으로 열차를 제어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자국의 고속철도 운영 시스템에 도입해왔다.

이번 협정이 성사될 경우 일본 철도기업이 외국 철도기업에 대해 자사의 최첨단 운영기술을 제공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만은 2007년 일본의 초고속열차 신칸센과 그 시스템을 들여와 운영 중이다. 이는 일본 최초의 초고속열차 수출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대만은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1999년 9월에는 규모 7.6인 최악의 지진이 발생해 2400여 명이 숨지고 5만여 채의 건물이 파괴됐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