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남부 산업단지 日기업서 암모니아 누출…11명 질식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요르단 남부 항구도시 아카바의 산업단지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11명이 질식 증세를 보였다.
14일 중국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카바 특별경제구역청 환경·안전 담당위원 네달 무사 알 오우란은 이날 일본 기업 소유의 시설에서 펌프 또는 압력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 중 축적되어 있던 암모니아가 새어 나왔다고 밝혔다.
사고는 정오 무렵 발생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산업단지 내 진료소에서 치료받았고 다른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증상은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알 오우란은 “작업자들이 안전 절차를 따랐지만 누출 지점과 가까워 가스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누출은 곧바로 통제됐으며, 민방위 인력과 보안 요원이 현장에 투입돼 상황을 점검한 결과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예방 차원에서 대피했으며, 추가 점검과 측정이 끝난 뒤 안전이 확인되면 복귀할 예정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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