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드론 공격' 헤즈볼라에 보복 공습…"여성 등 4명 사망"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보안구역 내로 드론 발사"
레바논 보건부 "4명 숨져…여성·어린이 등 20명 부상"

28일(현지시간) 한 이스라엘 군인이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탱크를 정비하고 있다. 2026.06.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이 보안구역으로 선포한 지역에 주둔한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드론 두 대를 발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6일 새벽(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아랍 살림 마을의 한 건물 인근 지역에 대피 경고를 발령하면서, 이 건물이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어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남부 여러 지역에서 여성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으며, 여성·어린이를 포함해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4일에도 레바논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가 사용할 예정이었던 무기 저장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군사작전 첫 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등 고위 지도부가 폭사하자 직후인 3월 2일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같은 날 즉각 대규모 보복 공습을 벌인 데 이어 레바논 남부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을 병행하면서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4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tru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