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사회 통합 해치는 행위 금지"…전쟁 속 내부 결속 강화
"사기 저하 발언 및 약점 부각 자제…힘·역량 강조해야"
실업·물가 관심 및 탈달러화 강조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28일(현지시간) 당국자들에게 사회 통합을 해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란 국제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정부 주간'을 맞아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당국자들에게 "사회 통합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금지된다는 점을 단호히 선언한다"며 "국가와 국민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낙담시키는 발언을 피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약점을 부각하면 적을 돕고 지지자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란의 힘과 역량을 강조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쟁이냐 협샹이냐', '합의냐 극단주의냐', '타협이냐 전쟁 선동이냐'와 같이 그릇된 양자택일 구도를 만드는 행위를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경제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실업, 물가, 국내 생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면서 이란 경제에서 달러의 역할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메네이는 미국의 공습을 부친인 아야톨라 알리 하마네이가 사망한 후 최고지도자에 취임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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