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美 경제적 압박은 낡은 전술…대응 방법 잘 알아"

"美 공격 위협은 새 해법 없다는 증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달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압박은 과거부터 사용해 온 전술이라며 대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경제 전쟁은 반복되는 각본이자 미국이 늘 사용해 온 낡은 강압 전술"이라며 "우리가 여러 차례 봐온 익숙한 영화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다시 꺼내 들고 공격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미국 국민 앞에서 궁지에 몰렸으며 이란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해법도 없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60일 협상이 종료된 후 지난 19일 이란에 전례 없는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며 동맹국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