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협상 교착 속 파키스탄 육참총장, 24일 테헤란 방문
아심 무니르, 이란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양국 협력·역내 평화 논의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이번 주 이란을 방문한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오는 24일 공식 대표단을 이끌고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이란과 파키스탄 간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파키스탄의 선의의 노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니르는 방문 기간 이란의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무니르의 방문은 미국과 이란 간 대치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60일 협상이 종료된 후 지난 19일 이란에 전례 없는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며 동맹국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이에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전날(22일) 대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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