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이란 공격시 베네수 될 줄 알았겠지만…세계가 놀랐다"
美와의 MOU 비판 정면 반박한 이란 대통령…"모두 지지·이행해야"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과 미국 간의 양해각서(MOU)를 향한 국내외의 비판을 방어하며, 모든 이란 당국자가 이 합의를 지지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스님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이슬람 공화국의 창시자 루홀라 호메이니의 묘소에서 "우리가 일단 결정을 내리고 합의에 도달했다면, 모든 이는 그 뒤에 서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갈등에 직접 개입한 군부 및 기타 고위 관계자들 사이의 합의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은 긴밀히 관여하지 않았던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사과하면서, 현재 자국이 전면적인 경제·군사·안보 전쟁을 치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이란을 공격하면 베네수엘라처럼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되기는커녕 우리의 힘에 세계가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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