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홍해 모카항 인근서 사우디 군함 5척 탄도미사일로 공격"

지난 9일(현지시간) 예멘의 홍해 연안 항구도시인 모카에서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인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이 17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함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야히야 샤리 군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홍해 모카항 인근에서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사용해 사우디 군 1척과 호위함 4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당국은 후티 반군의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모카항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의 항구로 예멘 정부가 통제하는 곳이다.

모카항은 최근 며칠간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항구의 상업 활동과 해상 운항을 중단했다.

모카항 항만장은 전날(16일) 후티 반군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1600만 달러(약 227억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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