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우디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은 역사적 도약"
트럼프 "사우디와 원자력 협정은 아브라함 협정 가입 전제"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시사한 것에 대해 '역사적인 도약'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대량학살 정권인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행동, 그리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테러 축을 분쇄한 것은 평화의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브라함 협정 가입은 중동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며 "힘을 통한 평화"라고 말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22일) 민간 원자력 협정과 별도의 양자 안전 조치 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협정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와 미신고 시설을 불시 사찰할 수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의정서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핵물질 농축은 없을 것"이라며 "원자력 협정 승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매우 존중받고 성공적인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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