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홍해 항행의 자유 위협 안돼…사우디 등과 협력 중"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고 있는 오만이 23일(현지시간) 예멘 내 친이란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오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홍해 지역 상황과 관련한 최근 정세를 매우 우려스럽게 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을 악화하고 항행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는 긴장 고조나 위협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오만은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와 예멘, 유엔 예멘 특사와 협력해 역내 안보·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절차와 그 이행 계획 재개를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중재국인 파키스탄도 전날 성명을 내고 "사우디를 중동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깊이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후티 반군은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교전 재개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사우디 해상을 봉쇄하고 홍해 일대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잇달아 미사일·드론으로 공격하고 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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