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 루크반 미군시설 공격…여러 명 사망" 주장

요르단군 "이란 드론 5대 요격"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세파뉴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7.16.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 동부 루크반 지역의 미군 주둔지를 공격해 미군 여러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요르단군은 이란 드론 5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이 미국의 대이란 공격에 대응하는 작전의 일환으로 루크반 지역에 있는 '미군 병력 수용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번 공격으로 미군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IRGC는 "그러나 미 국방장관은 사망자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며 실제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피해만 공개했다"며 "첨단무기로 무고한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군인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없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요르단군도 이날 "이란이 보낸 드론 5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다만 미군 사망자 발생 여부와 시설 피해 규모 등에 대해선 미·요르단 당국 모두 아직 공식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