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다마스쿠스 카페서 폭탄 '쾅'…최소 5명 사망

국영TV "카페 안에 폭발물 설치"…배후 자처 아직 없어

2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부의 카페 폭발 현장 인근에 경찰 차량이 서 있다. 2026.07.0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도심의 한 카페에서 폭탄이 터져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TV에 따르면 이날 폭발이 발생한 곳은 다마스쿠스 중심부 법원 인근의 카페로서 당시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시리아 국영TV는 해당 카페 안에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SANA는 보건부 응급의료 책임자를 인용, 이번 폭발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발물 설치 등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공격 대상 등 또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마스쿠스에선 지난 2024년 말 바샤르 알아사드 당시 대통령 축출 이후 소규모 테러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올 5월에도 다마스쿠스 소재 국방부 건물 밖에서 차량에 설치돼 있던 폭탄이 터져 시리아 군인 1명이 숨지고 최소 18명이 다쳤다.

아흐메드 알샤라 현 대통령과 그가 이끈 반군 세력은 알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고 14년간 이어진 내전을 사실상 종식시켰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