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카타르서 간접 실무회담…쿠슈너·위트코프는 불참

파키스탄·카타르 중재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일러스트. 2024.04.24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과 이란이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들을 통한 간접적인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은 이날 도하에서 파키스탄과 카타르 중재 하에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한 간접 실무 회담을 진행 중이다.

미국 협상단을 이끄는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전날 도하에 도착했다.

이들은 회담의 기반을 다지는 차원에서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회담했지만 실무 협상 자체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7일 MOU를 발효하고 21일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첫 후속 협상을 진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이란과 2차 후속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이 곳에서 미국과 직접 회담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과 이란은 MOU를 통해 모든 전선에서의 교전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60일간의 후속 협상에 합의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