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쿠데타' 틈타 투아그레 반군, 북부 지역 '독립' 공표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img alt="말리 북부를 장악했다고 발표한 투아레그 반군(MNLA) © AFP=News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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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투아레그 반군인 말리전국아자와드해방운동(MNLA)이 북부지역을 장악한 후 독립을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6일 보도했다.

MNLA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프랑스24TV를 통해 북부지역인 '아자와드'의 독립을 밝혔다.

대변인은 "오늘부터 아자와드가 독립했음을 엄숙하게 공표한다"며 "주변국과의 국경을 존중하며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북부 투아레그 부족을 중심으로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인 반군은 지난 10년 동안 말리정부를 상대로 해방전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말리 군내 일부 군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그 혼란을 틈타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말리 쿠데타군은 투아레그 반군과 교전중인 군에 대한 정부의 보급및 지원 부족을 이유로 병영을 뛰쳐나와 권력마저 장악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해 서부 아프리카연합의 강력한 압박에 '헌정 복귀' 약속을 한 상황이다. 미국  등이 말리 쿠데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이유중 하나가 북부 이슬람 투아레그 반군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이었다.

북부지역 해방을 선언한 투아레그 반군은 주변국의 우려대로 '아자와드'지역에 이슬람법을 선포했다.

한편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는 반군이 말리 북부 지역을 약탈하면서 심각한 식량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등 인도주의의 파국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