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19일 오후 4시부터 휴전…"공격 없으면 유지"(상보)
미국·카타르·이란 중재…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계속 주둔"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양측 간 휴전 합의를 발표하며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과 카타르 협상단이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번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앞서 교전이 있었지만 현재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휴전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헤즈볼라 소식통도 "오후 4시에 발효 예정이던 휴전을 이행하기 시작했다"며 "휴전 소식을 전달받자마자 우리는 즉시 이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현재 휴전 상태에 있다"며 "만약 공격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전시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도 레바논 남부 안전지대에 계속 주둔할 뜻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공습해 21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군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과 이란은 MOU에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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