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협상 중인데…이스라엘 국방 "우린 레바논서 철수 안할 것"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2024.8.16 ⓒ 로이터=뉴스1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2024.8.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이란 간 휴전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은 레바논, 시리아, 가자지구의 안전지대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안보 원칙은 명확하고 단호하다. 가까운 위협과 먼 위협 모두에 대응하며, 타협이나 양보가 아닌 결정적 결과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 언론은 협상 중인 합의안에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합의 내용에 대한 이란의 입장과 상반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거기서도 레바논 휴전은 언급되지 않았다.

카츠 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는데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트럼프 의미)가 이 원칙을 지키기를 기대하며, 미사일과 대리 테러 조직에 관한 추가 원칙들도 함께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