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공습 취소 직후 드론 2대 격추…"상선 공격하려 해"
"호르무즈 통한 선박 통행 계속"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승인됐다며 이란 공습을 취소한 뒤 미군이 이란 무인기 2대를 격추했다고 NBC 뉴스가 11일(현지시간) 한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이란이 오늘 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공격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은 이란의 공격용 무인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지도부의 최고위급까지 전달돼 승인됐다는 사실에 기반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으로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 봉쇄는 이번 거래가 마무리될 때까지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것이며, 서명 시간과 장소는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측 협상단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의 예비 양해각서(MOU)를 위한 그 어떤 문건도 승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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