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의장 "美 선제 조치와 확실한 보장 없이 합의 안해"
"우리가 의무 이행하기 전 가시적 결과 먼저 얻어낼 것"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은 자국의 권리가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 한 미국과의 갈등을 종식하는 그 어떤 합의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31일(현지시간) 국영 매체를 통해 "우리의 유일한 기준은 우리가 상응하는 의무를 이행하기 전에 가시적인 결과를 먼저 얻어내는 것"이라며 "선(先) 조치 및 확실한 보장 없는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회 의장으로 재선된 갈리바프는 이날 의장단과 함께 공식 선서를 마친 직후 "적의 말과 약속은 신뢰할 수 없다"며 미국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낸 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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