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케슘섬 인근서 방공 활동 소리 들려…원인 확인 안돼"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슘섬 일대에서 29일(현지시간) 오후 방공 활동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렸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이날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케슘섬 일대에서 방공 활동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다만 메흐르는 "해당 소리의 성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 원인에 대해 어떤 공식 기관도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슘섬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종전 문제를 둘러싸고 막판 협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 일대의 군사적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과 기뢰 제거 등 이란과의 평화 합의 조건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아직 미국과의 합의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호르무즈 해협 관리는 이란과 오만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케슘섬 인근에서 실제 공격이나 요격이 있었는지, 관련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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