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4월 한달 호르무즈 해협 통해 원유 1000만 배럴 수출"

"하루 500만 배럴 생산 목표…OPEC과 협의"

오만 무산담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15일(현지시간)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 2026.05.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라크가 올 4월 한 달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 1000만 배럴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심 무함마드 이라크 신임 석유장관은 16일(현지시간) 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교역로다. 그러나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뒤 이란 측이 각국 유조선 등 선박의 해협 통항을 제한하기 시작해 국제유가 상승 등 그 수급 불안을 가져왔다.

무함마드 장관은 "이라크는 하루 원유 생산 능력을 500만 배럴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원유 생산·수출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