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호르무즈 고립 1500척·승무원 2만명…피격 사망 총 10명"
IMO 사무총장 "선박 공격 30건 이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걸프만에 고립된 선박이 1500여척, 승조원은 약 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르세니오 도밍게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이날 파나마에서 열린 미주해사협약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밍게스는 승조원들이 "다른 나라들을 위해 매일 자기 일을 하는 무고한 사람들이나,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지정학적 상황에 갇혀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선박에 대한 공격이 30건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선원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원 사망자 수를 늘리거나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지 않도록 걸프만으로의 선박 파견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전쟁 이전까지 전 세계 석유·가스 운송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고립된 제3국 선박들을 해협 바깥으로 빼내기 위한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을 시작했으나 5일 이를 철회했다.
미국은 현재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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