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푸자이라 석유단지, 이란 드론 공격에 화재…휴전 후 첫 공격
UAE, 이란 미사일 3발 요격…중동 긴장 또 다시 고조
미국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대응인 듯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불안정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석유 산업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UAE 당국은 이날 드론 공격으로 푸자이라 토후국 내 에너지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푸자이라 미디어 오피스는 성명을 통해 "푸자이라 민방위팀이 즉각 출동해 화재를 통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주요 항구, 송유관 및 기타 석유 관련 시설이 있는 곳이다.
이란은 지난 2월 전쟁이 발발한 후 UAE를 비롯한 주변 걸프 국가들을 공습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섰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이후 걸프 국가에 대한 공격은 중단했다.
이란이 UAE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것은 미국이 이날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UAE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4기가 전국 여러 지역을 향해 탐지됐으며, 이 중 3기는 자국 영해 상공에서 성공적으로 요격됐고 1기는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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