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화물선 3척 공격…2척 나포
프란세스카호·데파미노다스호 공격 후 나포
유포리아호 나포 여부 불확실…휴전 연장 후 봉쇄 강화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3척을 공격하고 그중 2척은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영국 BBC방송과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통신 파르스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날 세 척의 선박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파르스는 MSC 소속 선박인 MSC 프란세스카호와 데파미노다스호가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해협을 빠져나가려 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법규 위반 선박 두 척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선박 모두 움직일 수 없게 했다고도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사령부는 국영TV와 통신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두 선박이 "필요한 허가 없이 운항하고 항해 시스템을 조작하여 해상 안보를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프란세스카호와 데파미노다스호를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컨테이너선인 유포리아호도 이란 서쪽 8해리 해상에서 공격받았다. 승무원들은 무사하며 선박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스통신은 유포리아호가 현재 이란 해안에 좌초되었다고 전했고 이란 반관영 메르흐 통신은 이것 역시 나포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시한 연장 후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무력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