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사일·드론 재건 속도 전쟁 전보다 빨라"
2주휴전 만료 앞두고 군사공격 재개 대비 강조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9일(현지시간) 미사일과 드론 전력이 신속히 재건되고 있다고 밝혔다.
IRGC와 연계된 반(半)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마지드 무사비 IRGC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휴전 기간 우리가 미사일과 드론 발사대를 개량하고 재보충하는 속도가 전쟁 전보다 더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반해 적은 이러한 환경을 조성할 능력이 없어 세계 반대편에서 조금씩 탄약을 들여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이번 전쟁에서도 패배했다"며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잃었으며 레바논과 지역 전체에 대한 통제권도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무사비의 발언은 미국과의 종전 회담 타결 없이 2주 휴전이 종료돼 미국의 공습이 재개되더라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과시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8일부터 2주간 휴전 중이다. 양국은 지난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대면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는 22일 휴전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은 대표단이 2차 회담을 위해 20일 저녁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다고 밝혔지만, 이란 측에서는 아직 회담 참석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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