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관리 "美, 카타르 내 동결자산 해제 합의"…백악관 "사실무근"(상보)
백악관 고위 관리 "회담 아직 시작조차 안 했다"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카타르 및 기타 해외 은행에 묶여 있던 이란의 자산 동결을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는 이란 측 주장이 나왔지만 백악관이 이를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는 11일(현지시간) "(이란의 자산 동결이 해제된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회담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관리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번 조치를 미국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환영했다.
아직 미국 정부는 이란의 동결 자산 문제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관리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동결 자산 해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 보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행 문제는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열릴 평화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양측 협상단은 중재국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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