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10일 대면 협상 유력…밴스·위트코프·쿠슈너 참석 전망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회담 제안…백악관 "확정 안돼"

JD 밴스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에 미국 측 참석자는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를 비롯해 재러드 쿠슈너, JD 밴스 부통령이 거론된다고 CNN방송이 7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현재 헝가리를 방문 중인 밴스 부통령은 일정에 따라 협상 장소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오는 10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번 논의는 미국과 이란이 전격 합의한 2주간의 휴전 조치를 계기로 협상 환경이 조성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군사적 충돌 중심이었던 미·이란 관계가 외교적 해결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협상 조건과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회담 개최 여부는 향후 발표에 달려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면 협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나 백악관 발표 전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