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이란군과 조율하에 호르무즈 2주간 안전통과 가능"

"공격 중단시 이란도 공격 중단 예정"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 2025.12.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군과 조율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중단될 경우 공격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폐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전쟁이 장기화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최종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약 1시간 30분 앞두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도 파키스탄의 필사적인 외교적 노력과 핵심 동맹국인 중국의 막판 개입 끝에 파키스탄의 2주간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