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레이 선박 1척, 호르무즈 해협 무사히 빠져나와"
"정상 통화 등 외교적 노력 결실"…이라크 원유 100만배럴 선적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해 최종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과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였던 말레이시아 소유 상선 7척 중 1척이 안전 통항 허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외무부는 "이번 긍정적인 결과는 지난달 말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포함한 고위급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주재 이란 대사관은 전날(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레이시아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LSEG와 케이플러(Kpler) 데이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의 자회사인 페트코(Petco)가 용선한 유조선 '오션 썬더(Ocean Thunder)'호가 이라크산 원유를 싣고 이란 해안 인근 해협을 통과했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지난달 2일 약 100만 배럴 원유를 선적했으며 4월 중순 말레이시아 펭에랑항에 하역될 예정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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