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셰르 원전 인근 공습, 방사능 유출 無"…열흘간 세 번째
IAEA "최대한 자제 촉구"…이란 "美·이스라엘 소행"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 남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공습이 발생했으나 방사능 유출 및 원자로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IAEA는 엑스(X)를 통해 27일(현지시간) 이란이 부셰르 발전소 인근에서 공습이 발생했으나 발전소는 정상 가동 중이며 기술적·구조적 피해는 없었음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0일간 부셰르 발전소에 대한 세 번째 공격이다. 가장 최근 공격은 지난 24일 발생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최근 발생한 군사 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원자로가 손상될 경우 대규모 방사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날 오후 11시 40분쯤 한 발사체가 발전소 부지에 명중했다며 이는 "미국과 시온주의 적(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파르스는 이 공격으로 인한 즉각적인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의 중수형 원자로와 우라늄 처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부셰르는 언급하지 않았다.
IAEA에 따르면 이란 남서부에 위치한 부셰르는 이란 내 유일하게 가동 중인 원자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처음 전력망에 연결되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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